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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코스터 전등 받침대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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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에디슨전등을 탁상용 스텐드전등으로 사용하고 싶어서 우드코스터로 전등 받침대를 만들어 봤습니다. 1부 에서는 재료의 선택과 구입에 관한 내용만 담았습니다. ( 2부는 여기서 볼 수 있어요. ) <외형 재료 선택>  전구 받침대 형태 구상에 아래의 사진을 참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LÂMPADAS ELÉTRICAS ANTIGAS ANTIQUE LIGHT BULBS ▶ 전구 선택 현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LED 에디슨전구는 다양합니다. 전구의 외형이 다양할 뿐 아니란 필라멘트의 형태도 다양합니다. 사진 출처 : LED 에디슨 전구 저는 독특한 외형보다는 완전 둥근 외형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외형은 둥글지만 필라멘트의 형태가 다른 전구를 여러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완전 둥근 전구는 지름이 80mm, 95mm, 125mm 3가지가 있습니다. 클 수록 예쁠 것 같았지만 책상에 놓고 쓸 거라 중간 크기인 95mm로 선택했습니다. ▶ 받침대 선택 위의 사진과 같은 엔틱한 원목 받침대를 저렴하게 구하기 어려워서 나무로된 사각형 상자를 찾아 봤습니다. 다이소에서 비슷한 것을 본 기억이 있어서 근처 다이소에서 찾아봤지만 없었습니다.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나무, 원목, 작은, 상자"를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니 다음과 같은 것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원목 연필꽂이 에디슨전구(98mm)보다 원목 연필꽂이(80mm)가 작지만 무개가 더 나가서 전구가 쉽게 쓰러지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연필꽂이에 그림을 그려 넣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예쁜 받침대 선택 이렇게 중요한 재료를 다 고르고 친구를 만난 자리에서 이것을 만들어 주면 쓰겠냐고 물어 봤습니다. 그 중 한 친구가 연필꽂이는 볼품이 없다며 예쁜 것으로 만들어 주면 쓰겠다고 했습니다. 예쁜 걸 찾는 게 무진장 귀찮았지만, 딱히 친구와 함께 할 것이

헤드폰을 헤드셋으로 개조하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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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폰을 헤드셋으로 개조하기 1탄 ]의 결과물이 조잡하여 분해, 절단, 납땜 등의 일을 더 해서 덜 조잡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결과물 비교> 1탄의 결과물 - 이어폰이 남아 있고 4극 3극 Y변환젠더가 필요했습니다 2탄의 결과물 - 이어폰에서 마이크만 남기고 모두 제거 했습니다 <개조 과정> 이어폰에서 마이크만 남기고 나머진 제거 - 이어폰의 리모트 컨트롤러를 분해하여 이어폰 납땜 부위를 확인 - 인두기로 이어폰 선을 제거 3.5파이 4극 젝을 절단하여 제거 - 모노 마이크엔 2극 젝이면 충분하며 선을 더 길게 만들기 위해 4극 젝을 제거 3.5파이 3극 젝 연장선을 연결 - 2극 젝이 없어서 3극 젝을 사용 - 투명 수축뷰프로 연결 부위를 보호 선이 길어진 마이크 완성 UTP 케이블의 단선을 사용하여 헤드폰에 마이크를 부착 헤드폰의 선과 마이크의 선도 UTP 케이블의 단선을 사용하여 연결 <사용 후기> + 좋아진 점 불필요하게 붙어 있던 이어폰과 4극 3극 Y 변환젠더가 없어져서 보관이 편해졌습니다. 마이크의 선이 길어져서 착용 상태의 움직임이 더 자유로워 졌습니다. - 나빠진 점 선 연결에 사용한 단선의 두께가 1mm 정도이고 내부 도체의 두께는 0.5mm 정도여서 옷에 쉽게 걸립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음엔 두 선 연결 방법을 바꿔봐야 겠습니다.

따뜻한 길냥이 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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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을 주 생활공간으로 살아가는 길냥이에게 따뜻한 집을 만들어 줬어요. 먹을 것만 챙겨주던 길냥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집을 만들어줬어요. 뽁뽁이, 두꺼운 종이상자, 두꺼운 비닐, 안 입던 점퍼로 만들었어요. 제가 만든 집을 길냥이들이 애용하는지 궁금해서 영상을 촬영해 봤어요. 구형 안드로이드 폰에 감시카메라 앱을 설치하고 폰을 길냥이 집 근처에 붙쳐서 촬영을 했어요. 안드로이드 앱 WardenCam 으로 촬용한 영상 2마리 정도 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했는데, 딱 2마리가 사용하네요. :) 아프지 말고 올 겨울을 잘 보냈으면 좋겠어요. <사용한 재료> 창문에 붙이도록 나온 튼튼한 뽁뽁이, 비닐하우스용 두꺼운 비닐, 두꺼운 종이상자, 안 입던 점퍼를 사용했구요. 사진엔 안 보이지만 운동화 끈 4개를 더 사용했어요. <제작 과정> 출입구 구멍 뚤기 - 찬바람이 가능한 적게 들어 가도록 구멍을 작게 뚤었습니다. 종이상자 안쪽에 비닐을 넣기 - 냉기가 들어갈 틀을 막는 용도입니다. 점퍼 넣기 - 팔과 모자를 잘라서 넣었습니다. - 점퍼를 넣고 안쪽 모서리를 운동화 끈으로 단단히 고정했습니다. 점퍼의 지퍼 잠그기 - 윗면의 틈을 막고 옷이 내려오지 않도록 지퍼를 잠궜습니다. 윗면 비닐 덮기 - 따뜻하도록 꼼꼼히 덮었습니다. 상자 덥기 상자를 뽁뽁이로 감싸기 - 더욱 따뜻하도록 상자 전체를 뽁뽁이로 감쌌습니다. - 찬바람이 덜 들어가도록 출입구의 비닐을 다 자르지 않고 남겨 뒀습니다.

우수관 설치와 방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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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돌핀스 의 제주 거점인  제주돌핀센터의 옥상에 우수관을 설치하고 방수 작업을 했습니다. 핫핑크돌핀스는 제가 열심히 활동하고 후원하는 해양환경단체입니다. 모든 일은 혼자서 하진 않았어요 / by 돌고래 < 작업의 어려움 > 방수 처리를 해야할 면적에 비해서 작업의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워낙 오래된 집이라 옥상의 콘크리트가 많이 부식되어 있었습니다. 부식된 콘크리트에 방수칠을 하게되면 내구성이 떨어져서 방수 기능이 금방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부식된 콘크리트를 다 제거해야 했습니다. 부식된 콘크리트를 제거하는 작업은 전동공구를 사용하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작업 부위가 평탄하고 넓은 면이라면 전동공구를 면에 대고 골고루 움직여 주기만 하면 되는 단순 반복 작업입니다. 이렇게 단순한 작업이 좁은 곳에선 상황이 많이 달라집니다. 전동공구를 좁은 공간에서 다루게 되면 전동기의 힘에 손이 다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전동공구는 핸드그라인더고 작업 공간의 폭은 핸드그라인더의 길이보다 좁았습니다. 작업을 해야할 부위는 난간의 윗면과 옆면 그리고 옥상의 바닥이었습니다. 다른 부위는 괜찮았지만 바닥 작업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난간 반대 쪽에 철판 지붕이 있어 핸드그라인더를 쥐고 있는 손이 날카로운 철판에 부딪칠 위험이 있었습니다. 작업을 하다 다치면 안 되므로 핸드그라인더를 힘껏 쥐고 조심히 작업을 했지만 철판에 검지가 부딪쳐서 조금 다쳤습니다 그 뒤로는 더욱 조심히 작업을 해서 다른 부상 없이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작업 순서> 작업 면 청소 1차 - 바람에 날려온 흙이 많았고 그 흙에 풀이 자라 있어 작업을 시작 하기 전에 청소를 했습니다. 우수관 구명 뚫기 - 빗물이 더욱 잘 빠지도록 우수관이 설치될 구멍을 추가로 뚤었습니다. 구멍을 뚤는 자리에 철근이 있어 핸드그라인더로 잘라 냈습니다. 부식된 콘크리트 제거 - 핸드그라인더에 쇠브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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